김무성 국회선진화법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국회선진화법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의 기능을 원천적으로 마비시키고, 대한민국 정치의 후퇴를 불러온 희대의 망국법”이라며 “국회선진화법은 도입할 당시의 기대와는 달리 소수가 국회를 마음대로 조종하게 만든 야당결재법이자 소수 야당의 국회장악법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저의 새누리당의 주도로 지난 18대 국회에서 잘못된 법을 통과시킨 것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이 같이 밝힌 뒤 “4월 총선에서 뽑힐 20대 국회가 정말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19대 국회에서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이 문제를 바로 잡아야겠다”고 강조했다.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따른 보육대란 문제에 대해선 “진보성향의 교육감과 야당성향의 지자체에서 고의적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큰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오늘부터 유치원 교사 등의 인건비가 지출되는데 누리예산이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 보육대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일부 진보성향 교육감들은 법령에 의해 주어진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중앙 정부와 대결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보육문제를 정치문제로 비하시키는 정말 잘못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교육감들이 이렇게 하는 행위가 자기들과 같은 정치노선을 가지고 있는 정당에게 이번 총선에서 유리함을 보장해주려는 그런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아주길 바란다”고 비난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우리나라 IS 안전지대 아니야"…국내 외노자 7명 IS 가담 `충격`ㆍ쯔위 사과 강제 논란..“세상에서 가장 힘든 코리아 아이돌 스타 행보”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아침마당 서정희, 시청자 혼란에 빠트렸던 폭탄 발언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