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앞두고 교육업체들이 체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 상품·서비스 같은 `고관여 상품`은, 제품구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정보를 많이 수집하는 경향이 있어 `평판`과 `입소문`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업체들도 각사 주력 상품을 앞세워 입소문 만들기를 위한 체험 마케팅에 한창이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은 최근 `스마트 리얼 체험팩`을 선보였다. 체험팩에는 학습교재 1권(초등 저학년용)과 전용 스마트학습기, 어휘 포스터 3종, 스마트학습 관리 서비스 1회가 포함되어 있다.`스마트 리얼 체험팩`은 자사 회원이 아닐지라도 윤선생 스마트학습법 및 관리 서비스를 회원과 동일한 품질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한 패키지이다. 체험팩 구매자에게는 미니언즈 캐릭터가 들어간 연필, 볼펜, 필통, 종합장, 스티커 등 미니 문구세트를 함께 증정한다. 체험팩은 소비자 가격 6만원 상당의 구성이지만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3월까지 4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결제가 완료되면 인근 윤선생영어교실 관리교사가 3일 이내에 체험팩을 들고 직접 집으로 방문한다. 체험을 마친 뒤 정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아디다스 축구공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초등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은 오는 21일(목) GS홈쇼핑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5만5000원에 판매 되고 있는 `2주 프리미엄 학습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2주 프리미엄 학습`은 정회원과 동일하게 유해 환경이 완벽히 차단된 학습기가 제공되며, 예비 초등부터 예비중등까지 초등 영역에 필요한 모든 컨텐츠와 관리 교사의 1:1 개인별 맞춤 학습 관리가 포함된다. 신청자 전원에게 겨울 방학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한중일 공용한자 808` 교재 3종과 `만들면서 공부하는 한국사` 3D 역사퍼즐 1종까지 추가로 증정한다.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은 초등수학 유형 학습서 `교과서 유형잡기`를 출간하면서 24일까지 학부모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학부모 교육정보 커뮤니티 `맘앤톡(www.momntalk.com)` 에서 1학기 교과서 유형잡기 `학부모 체험단` 500명을 모집한다. `교과서 유형잡기`는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와 익힘책에 나오는 필수 문제를 유형별로 묶은 교재로, 대표적인 문제 유형만을 선별하여 초등학생들이 4주 동안 한 학기 분량의 학습을 완성할 수 있게 개발됐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1인당 최대 5권까지 교재를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체험단에 선정되면 신청한 교재와 함께 초등 인터넷강의 `아이수박씨` 일주일 무료 이용권을 보내준다.교육서비스 전문기업 NE 능률(능률교육)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케터 `NE One` 13기를 모집 중이다. 전국의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50여 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선발된 마케터에게는 임명장과 명함을 포함한 기념품 패키지를 증정하며, 원하는 NE 능률 교재 3권과 엔이 틴즈업 온라인 강좌 1년 무료 이용권, 교육용 영자신문 엔이 타임즈 월 1회 무료 구독 등 푸짐한 학습 혜택을 제공한다. NE One으로 선발되면 1년간 NE 능률 교재와 교육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포함해 교재 표지 디자인과 네이밍 선정, 각종 아이디어 제안, SNS 소문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NE One은 정기모임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색다른 문화 체험과 대학 탐방 활동으로 건강한 배움의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윤선생 관계자는 "아이의 학습현황이 교사와 실시간으로 공유, 관리되는 `스마트학습법`을, 회원이 아닌 아이와 학부모와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금번 체험팩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용후기와 입소문이 중시되는 상품군인만큼, 체험을 활용한 마케팅활동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시신훼손 초등생, 한국사회 혼란에 빠트렸던 부모들ㆍ쯔위 사과 강제 논란..“세상에서 가장 힘든 코리아 아이돌 스타 행보”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아침마당 서정희, 시청자 혼란에 빠트렸던 폭탄 발언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