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권변호사 등이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周子瑜·17)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이다.대만 현지 언론은 19일 왕커푸(王可富) 변호사와 유명 사회자 후충신(胡忠信) 등은 JYP엔터테인먼트가 강제로 쯔위에게 사과하도록 핍박했다며 강제죄(强制罪) 혐의로 타이베이(臺北) 지방법원 검찰서(署)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黃安)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왕 변호사는 "황안이라는 사람이 이유없이 불법적이고 자유를 해치는 방식으로 쯔위를 강제하고 쯔위의 마음을 매우 두렵게 만들었다"며 쯔위가 자유의지에 반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도록 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왕 변호사 등은 국민당 주석을 역임한 마잉주(馬英九) 총통과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주석 등을 국민당 재산을 속인 혐의로 고발해 당 재산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왕 변호사는 마 총통의 부친 마허링(馬鶴凌) 생전 고문 변호사였다고 언론이 전했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쯔위 부모와 합의했다고 하잖아. 대만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한 거에 대해서는 아무 말 없고 왜 한국 탓을해?", "강제로 시킨 걸 어떻게 입증해? 자꾸 정치쇼하지 말고 적당히 하지", "JYP는 대만을 고소하면 되겠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쯔위 사과가 논란이 되자 JYP는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일이다. 강요한 일은 전혀 없었다. 쯔위의 부모님과 쯔위에 상의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리신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MAXIM 장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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