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박시후 "자숙 3년, 나를 돌아보는 시간"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박시후

‘동네의 영웅’으로 복귀한 박시후가 자숙의 시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자 곽정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소녀시대 유리, 윤태영, 정만식, 최윤소가 참석했다.

‘동네의 영웅’은 생활 밀착형 첩보 드라마로 비밀 임무 수행 중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배를 위해 비밀을 파헤치며 복수를 준비하는 전직 비밀요원이 취업준비생, 생계형 경찰과 함께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낸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박시후는 이날 “지난 3년간은 나에게 소중한 시간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산을 많이 다녔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의 활동을 많이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러다 이런 좋은 자리까지 오게 됐다. 너무 행복하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동네의 영웅’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