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이번주 추가 탈당 바람이 불면 교섭단체 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현재 국민의당에 적을 올린 현역 의원은 모두 12명이고 앞으로 합류가 예상되는 의원들까지 합하면 16명, 또 통합신당 논의가 진전되면서 천정배, 박주선 의원 등의 합류 가능성도 나온다.이와 관련, 원내 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따른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안철수 신당이 2월 15일 이전 현역의원 20명 이상을 확보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총선때까지 85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만약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할 경우 보조금은 25억원에 그친다.교섭단체를 구성하면 또 국회 운영에 상당한 발언권을 얻게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20대 총선을 앞두고 신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효과도 얻게 될 전망이다.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국회법 제50조 1항은 `위원회에 각 교섭단체별로 간사 1인을 둔다`고 규정하고 있어 상임위원회별로 국민의당 간사가 생긴다.현재의 여야 2인 간사 시대에서 3인 간사 체제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현재 국민의당에 합류했거나 합류가 예상되는 의원들은 안전행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에 최소 1명씩 들어가 있다.더민주에서 탈당한 김동철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내려놓지 않아 상임위원장도 한 자리 확보했다.교섭단체에 속한 의원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정보위원 선임도 가능해진다.국회법에 따라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자동으로 정보위원이 된다.국민의당은 교섭단체 요건인 의원 20명을 확보하는대로 교섭단체 등록을 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국민의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원식 의원이 이번 주말까지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다고 공언해 관심을 끈다.최 의원은 19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이번 주까지는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번 주말까지"라고 답했다.그는 "신학용, 최재천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 같은 상황"이라며 "총선 전까지가 아니라 이번 주까지는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호남고속도로 60중 추돌사고, 내장산IC 부근 아수라장…우회 必ㆍ라미란 김성균, `응팔` 효과? 몸값 억대 "100배 이상 뛰어"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아침마당` 서정희 "서세원에 순결 바쳐야 한다 생각, 돌아보면 후회뿐"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