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유민상, 램프의 요정 지니로 완벽 변신…‘분장의 대가’
[연예팀] ‘개그콘서트’에서 램프의 요정 지니로 변신한 유민상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월1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웰컴 백 쇼’에서 램프의 요정 지니와 소름 끼치는 싱크로율을 자랑한 유민상이 ‘지니’라는 단어에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성형외과에서 상담 실장으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겼다.

등장부터 압도적인 비주얼로 관객의 환호성을 받은 유민상. 램프를 문지르기도 전에 갑자기 나타난 그는 “(램프를) 문지르면 안 됩니다. 이건 제 집이 아닙니다”라며 “전세 값이 너무 올라서 뺀 지 오래”라는 웃픈 현실로 동심 파괴 개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여자분들은 전지현처럼 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많이 빈다고 입을 뗀 유민상은 “그건 저희 원장님에게 얘기하라”며 요술램프 성형외과라는 간판을 들었다. 이어 “제가 상담실장으로 있습니다. 한 번씩 전화 줘보세요”라는 능청스러운 홍보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3주 연속 ‘독수리 5형제’의 맏이, ‘아기 공룡 둘리’의 희동이, 램프의 요정 지니로 분장 개그 연타를 날리고 있는 유민상. 매주 충격 근황을 전할 캐릭터를 신중히 고르고, 공개된 사진처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분장에도 심혈을 기울인 덕분이라는 후문. 특히 지니 분장의 경우 귓속과 손톱 속, 주름 사이사이 파란색 물감을 칠하며 리얼리티를 더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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