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상장법인 가운데 액면을 변경한 회사 수가 1년새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예탁결제원 자료를 보면, `15년 액면변경 상장사는 총 34개사로 전년(7곳)보다 38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시장별로는 코스피시장이 14개사로 전년(3곳)보다 4.7배 정도 늘었고, 코스닥 시장은 20개사로 전년(4곳)보다 5배가 늘었습니다.액면변경 사유로는 주식거래의 유동성 증가 등을 위한 곳이 31개사, 액면증액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가 3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액면변경 유형으로는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3개사(42%)로 가장 많았고, 무액면주식으로 변경한 회사가 6개사로 뒤를 이었습니다.이 밖에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한 곳이 5개사, 1,000원에서 500원이 4개사, 2,500원에서 500원 2개사,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한 곳은 1개사가 있었습니다.또, 3개사는 액면을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했고, 200원에서 1,000원, 1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을 병합한 회사도 각각 1씩 있었습니다.한편, 액면금액은 500원이 주종으로 유가증권시장 44%, 코스닥시장 82% 차지하고 있습니다.지난해 12월말 현재,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습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코레일 설날 기차표 예매 시작하자마자 매진 속출ㆍ보보경심:려 이준기 아이유 "시간이 멈춘 듯한 동안"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아들 시신 훼손 `충격과 분노`..."반성은 없었네"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