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성공적인 다이어트 방법, ‘지방흡입수술’에 있다?
[김희운 기자] 국내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 392명을 대상으로 ‘새해에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을 조사한 결과, ‘나태함과 게으름’(26.8%)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군살’(16.1%), ‘나쁜 버릇, 습관, 빚, 불운, 술·담배, 우유부단함’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나태함과 게으름, 그 뒤를 이은 군살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실제로 매년 실시하는 새해 설문조사에서 못 지킬 줄 알면서 반복해서 세우는 계획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다. 그도 그럴 것이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특성과 연말연시 각 종 모임으로 늘어난 살로 고민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그 열망이 더욱 커지게 된다.

BK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란 말이 있을 정도로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개인의 타고난 체질이나 체형이 큰 비중을 차지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는 이들이 상당수로, 끊임없이 요요현상을 반복하게 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마저도 상실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욱이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처럼 저장성 지방으로 이루어진 부위는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을 뿐더러 같은 체중을 갖고 있더라도 특정 부위가 도드라져 보이면 전반적인 신체비율을 해치기 쉽고 특히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로 살이 빠지면서 줄어서는 안 될 가슴이나 얼굴과 같은 부위의 지방이 함께 줄어 난처한 상황을 겪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최근에는 보다 효과적이고 간편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지방흡입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방흡입수술’이란 피부 밑 지방층과 얕은 지방층에 있는 지방을 제거해 몸매의 굴곡선을 교정하는 수술로 짧은 시간 내에 얼굴, 턱, 팔, 배,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특정 부위에 쌓인 지방세포의 수를 최소화해 특정부위의 사이즈 감소를 도모한다.

특히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는 유독 빠지지 않는 팔 안쪽 살, 등, 허벅지, 엉덩이 밑 살, 복부와 같은 특정부위에 쌓인 군살로 고민하는 이들의 경우, 지방흡입 수술을 통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골라 없애주면 지방이 꼭 필요한 부위의 볼륨감을 유지하면서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아름다운 몸매와 슬림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

지방흡입수술은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므로 요요현상이 적고 특정부위의 사이즈를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탄력저하, 셀룰라이트 등을 개선해 리프팅 효과를 통해 매끈한 바디라인을 만들고 전반적인 몸의 균형을 맞춰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준다.

다만 지방흡입 수술 시 지나치게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게 되면 피부조직이 손상되거나 수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으므로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다. 이보다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선하고 싶은 부위에 대한 기대정도와 실현가능성, 자신의 몸에 어울리는 바디라인과 체형을 고려한 적절한 수술방법 등에 대해 심사숙고해 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지방흡입수술은 병원에 따라 혹은 개인의 체형이나 수술부위에 따라 장비나 수술법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병원에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다음, 자신의 바디라인과 체형의 장·단점을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수술이후 멍과 부기를 빨리 제거하고 피부 처짐과 부종을 예방해 수술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답답하더라도 압박복 착용을 권장한다. 술이나 담배, 무리한 운동은 한 달 정도 삼가고 식이요법이나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을 병행한다. 어느 정도 회복기를 거친 이후에는 근력운동을 통해 피부탄력과 몸 전체의 기초대사량을 높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 영화 ‘파더 앤 도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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