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P 해체설 부인…기무라타쿠야 "앞만 보고 나간다" 논란 사과최근 해체 가능성이 제기돼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한 일본 정상의 남성 5인조 스마프(SMAP)가 그룹으로 존속하겠다는 뜻을 18일 표명했다.기무라 다쿠야를 비롯한 스마프 구성원 5명 전원은 이날 오후 민영 후지TV의 생방송 프로그램 `SMAP×SMAP`에 출연해 최근 그룹이 해체된다는 관측으로 생긴 소동에 관해 한 명씩 돌아가며 사죄하고 그룹 존속 방침을 시사했다.이번 해체설에 대해 SMAP은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대로라면 공중분해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기무라는 "지금부터 우리들은 무엇이 있더라도 앞을 보고, 단지 앞을 보고 앞으로 나가고 싶다고 생각한다"며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다른 멤버들도 각자 발언 기회에 "응원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힘내 가겠다", "이제부터도 잘 부탁한다"는 등 그룹이 해체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는 발언을 했다.이로써 최근 약 1주일간 일본 열도를 달구었던 스마프 해체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스마프의 해체 위기는 이달 13일 자 일본 스포츠 신문의 보도로 제기된 이후 일본에서 단순한 연예뉴스 수준을 넘는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스마프의 성장을 이끌어온 여성 매니저가 다음 달 쟈니스사무소를 떠나기로 하자 기무라를 제외한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구나사키 쓰요시, 가토리 신고 등 나머지 4명이 쟈니스를 동반 탈퇴해 독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해체설의 핵심이었다.이후 팬들은 해산을 막고자 스마프의 대표곡인 `세상에 하나뿐인 꽃` 등의 구매 운동을 벌였다.그 결과 음원 및 음반 판매 순위를 보여주는 오리콘 데일리 순위에서 이달 13일 100위권이었던 `세상에 하나뿐인 꽃`이 14일 9위로 수직상승했다. 쇼핑몰 사이트 등에서 스마프 DVD가 동나기도 했다.여기에 더해 유력 정치인인 이시바 시게루지방창생담당상이 지난 15일 "(스마프의) 존속을 바란다"고 말했고, 전국지인 마이니치신문은 스마프 노래 제목들을 연상케 하는 제목으로 14일 자 스포츠면을 `도배`하는 파격을 선보였다.SMAP 해체설 부인…기무라타쿠야 "앞만 보고 나간다" 논란 사과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하라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구하라의 과거 ‘재조명’ 눈길ㆍ보보경심:려 이준기 아이유 "시간이 멈춘 듯한 동안"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아들 시신 훼손 `충격과 분노`..."반성은 없었네"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