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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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잡지사가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전속계약권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18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쯔위의 전속계약권 인수는 사실과 전혀 관련 없다. 해당 잡지사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대만 온라인 패션잡지사 저스키(JUSKY)는 쯔위의 전속 계약권을 최대 1억 대만달러(약 36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잡지사는 성명을 통해 “쯔위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또 다른 선택권을 주기로 결정했다”며 JYP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는 이어 “쯔위는 오늘 열리는 ‘2016 아이돌스타 육상o풋살o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여한다. 현재 리허설 중이다”고 덧붙였다.

쯔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를 위한 온라인 생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들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고 SNS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박진영은 15일 JYP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쯔위의 모든 중국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JYP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쯔위의 공식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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