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석현(정진영)이 아내 은수(최강희)와 딸 일주(차예련)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일주가 자신의 가방에 문서를 넣었음을 폭로했다. 그러자 일주는 은수가 자신에게 복수하고자 석현과 결혼한 것이라고 맞대응했다.
석현은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했다. 결국 그가 손을 잡아준 것은 딸 일주. 석현은 일주를 불러다가 “난 네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슨 일을 했건 널 용서하겠다”면서 “단 조건이 있다.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일, 진형우(주상욱)를 마음에서 지워라. 그는 네 적이다. 그 자를 죽이지 못하면 네 미래도 없다. 그것만 한다면 네 손을 들어줄 것이다”고 조건을 달았다.
일주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했다. 은수는 문 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겁 먹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