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강남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SNS 맞춤법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한국어 과외 받는 중”
[패션팀] 강한 남자. 그래서 강남이라는 그의 이름처럼 그는 건강한 멘탈과 단단한 뚝심을 가지고 있다. 음악이 좋아 가수가 되고 방송이 좋아 예능에 출연한다는 그는 즐거운 일을 언제까지고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촬영장의 스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듯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그는 추운 날씨에 진행되는 야외 촬영에도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늘 피터팬처럼 철 들지 않는 소년 이길 바라는 그처럼 그와 함께한 화보 촬영은 강남이 가진 소년다움을 그대로 보여줬다. 어느새 서른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천진한 웃음을 보여준 그와의 작업은 현장의 많은 스텝들에게 힘찬 기운을 안겨줬다는 사실.

강남과 bnt뉴스가 함께 한 화보 촬영은 총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순수한 듯 혼란스러운 소년의 모습을 담은 무드였다. 두 번째 콘셉트는 모던함 속 러프한 느낌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세 번째 콘셉트는 자유로우면서도 반항스러운 느낌으로 강남이 가진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고 네 번째 콘셉트는 늘 밝은 느낌의 천진한 소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남은 고정으로 출연해 온 ‘나 혼자 산다’ 하차에 대해 “좋은 추억이 많아 하차하기 싫은 마음도 있었다”며 “살고 있던 집 벽에 금이 나가 곧 무너져 인생 하차할까봐 다시 지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에게 어눌한 발음 때문에 녹음에 고생이 많을 것 같다는 질문을 하자 그는 “감성만 전하고 발음은 디렉팅을 해주는 분들이 계속 교정 해주신다”며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녹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많은 분들이 고생 하신다”며 대답을 전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드라마 연기에 대해 “대사 분량 많고 어려운 말이 많지만 대본 리딩 때 곧잘 한다고 칭찬도 들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첫 도전의 설렘을 전했다.

특별히 몸매 관리를 하냐는 질문에는 “밥을 많이 먹어서 밥으로 살이 찌는 스타일”이라며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많이 먹기도 하고 강호동 형과 함께 먹으면서 보니 더 많이 먹기도 한다”며 대단한 식욕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체한 적이 있어 토했는데 ‘이럴 수가 있나’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여서 웃음만 나오기도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SNS 맞춤법으로도 유명했던 그는 “다들 잘 모르지만 많이 나아지고 있다”며 “한국어 과외 선생님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에 대해 그는 “락을 좋아해 윤도현 형과도 작업하고 싶다”며 “YB콘서트에도 게스트로 나간 적 있는데 Y2K 머리 닮았다고 얘기를 많이 했다”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했다.

화제의 프로그램인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서 그는 “한 달 반 정도 준비 했었고 무대 위에서 가면을 벗는 순간 관객들이 너무 좋아해 행복한 마음에 무대에서 울었다는 치타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는 답을 전했다.

오랜 무명 시간을 거친 후 빛을 본 그는 “8, 9년 가까이 빛을 못 본 시기가 있었다”며 “‘안되겠지’라는 생각도 했었다”며 그 간의 고생을 전했다.

특히 그의 이상형과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 “외모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고 성격이 나와 잘 맞는 분이 나타나면 좋겠다”고 전하며 “연애를 하면 바빠도 내가 이성을 만나러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며 연애에 대해서도 적극적임을 보여줬다.

늘 유쾌한 그에게 함께 자주 모이는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해하자 “정창욱 형, 원더걸스 예은, 혜이니 등 함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찍은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이 있다”며 “2주에 한 번 씩 만나 술자리를 갖는 모임”이라고 전했다.

여전히 조금은 어눌한 발음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똑 부러지게 보여주던 강남. 언제까지고 16살 소년으로 남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언제나 유쾌한 그의 웃음이 우리에게 늘 행복한 기운을 전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스타일난다 KKXX
운동화: 아키클래식
헤어: 에이바이봄 재황 실장
메이크업: 에이바이봄 노미경 실장
장소협찬: 리틀넥
강아지: 고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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