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다가치펀드’를 통해 국제구호단체 글로벌비전과 함께 라오스 싸나캄 지역에 나디초등학교를 건설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나디마을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4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농업의존 빈곤지역으로 폐쇄적인 마을환경 탓에 인프라와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목조건물이 대부분이며, 나뭇잎으로 지어진 집도 15%에 달할만큼 주거환경이 열악합니다. 기존의 나디초등학교도 30년 전에 지어진 목조건축물로 노후화가 심해 붕괴 직전이었습니다.카카오와 글로벌비전은 나디초등학교 재건축을 통해 교실과 IT교실, 도서관, 화장실, 운동장 등의 교육환경을 확충하고 나디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IT 교육 프로그램인 ‘IT로 만나는 세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올해와 내년에는 이동도서관 사업인 ‘달리는 꿈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나디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인근 8개 학교에 주 1회 방문해 라오스 어린이들의 독서량 증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카카오 같이가치파트 박진석 매니저는 “나디초등학교 완공이 나디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카카오는 학교 건립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 직원들의 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디초등학교와 지속해서 소통의 장을 마련해나갈 것"이라 말했습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더민주` 선대위원장 김종인, `어마어마한` 재산 얼만지 보니…ㆍ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신상정보공개 청구 "죄질 나쁘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썰전` 전원책 vs 유시민 입담대결 통했다…자체최고 시청률 경신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