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국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쯔위가 `대만독립운동가`라며 중국에서 맹비난을 받는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사과 성명을 발표했음에도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JYP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쯔위 본인은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대만은 쯔위의 고향이고, 대만과 쯔위는 끊을 수 없는 관계지만, 대만 사람이라고 모두 대만독립운동가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중국 네티즌은 공격적인 댓글을 달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대만 집권당인 국민당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쯔위를 지지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중국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이에 한국 네티즌은 "어휴 답 없는 중국놈들", "대만국민이 대만 국기들고 나왔다고 엄청 뭐라 하네 진짜", "힘내 쯔위야", "대만 국민당은 쯔위를 이용하고 중국인들은 쯔위 욕하기에 바쁘고", "옆에서 멤버들이 잘 케어해주세요 쯔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서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비치면서 시작됐다.
MAXIM 오원택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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