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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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그룹 트와이스의 중국활동을 연기한다고 밝힌 가운데, 쯔위의 중국내 정치색 논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쯔위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를 위한 온라인 생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들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논란은 이를 본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이 “쯔위는 대만 독립 주의자”라고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에 13일 오후 중국 웨이보에는 “JYP”가 검색어 순위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쯔위가 소속된 그룹 트와이스는 베이징BTV ‘세계춘절환송회’ 녹화를 마쳤으나, 녹화분이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며, 14일 녹화 예정이던 ‘안회방송국춘절연환회’ 역시 취소됐다.

또한 핸드폰 회사인 화위(HUA WEI)는 광고 모델로 지정했던 쯔위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에 취소요청을 보내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JYP 차이나는 13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공문을 발표했다. 해당 공문에서 JYP 측은 “쯔위를 포함한 본사는 중국을 적대시하는 어떤 발언과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중국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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