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자사 약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대감과 함께 삼성에 피인수설까지 제기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셀트리온이 주당 10만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1년새 주가가 3배 가까이 급증해 시가총액은 11조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이런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자사의 류마티스 관절염 체료제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승인 기대감이 한 몫을 했습니다.증권업계에서는 다음달 9일 미국 FDA 자문회의에서 램시마 판매 승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FDA 판매 승인을 득할 경우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로서 상당기간 독점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또 한편으로는 그동안 잠잠하던 삼성으로부터의 피인수설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인터뷰] 제약담당 애널리스트(음성변조)"삼성이 돈이 많은 회사여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현재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두 회사가 서로 개발하는 게 겹쳐있다. 그렇다고 삼성이 아주 늦은 것도 아니다. 그냥 증권가에 나도는 루머겠죠"삼성의 셀트리온 인수설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셀트리온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또다시 불거진 것입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M&A는 과장된 재료 일뿐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반응입니다.바이오시밀러시장이 초동 단계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양사가 굳이 M&A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특히,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11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삼성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서 인수할 만큼 기술력이 뒤쳐지지도 않는다는 지적입니다.때문에 M&A재료 보다는 향후 미국 FDA 승인 여부와 매출로 얼마나 이어질 지 여부가 셀트리온의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장윤정 母 육흥복씨 또 폭로전…"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녹취록 전문)ㆍ이부진-임우재 이혼, “자녀 친권·양육권 엄마에게”…재산 분할은?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제주항공, 제주도 티켓 7천원 이벤트에 `난리` 결국 사과문까지...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