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보이는 동안피부, 피부 탄력이 포인트
[임혜진 기자] 직장인 이지영(31세, 가명)씨는 어렸을 적부터 통통한 볼살이 매력 포인트였다. 적당한 볼살과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았던 그지만 어느 순간부터 볼살이 처지기 시작하면서 어려보이는 이미지는 사라지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으로 바뀌어 고민이 크다.

그의 이미지가 변한 이유는 피부 탄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례로 비슷한 이목구비를 지녔다고 하더라도 피부 탄력도에 따라 사람의 외적나이는 달라 보일 수 있으며 처진 얼굴 살, 주름은 세월의 흔적을 보게 하지만 탄력 있는 피부는 젊음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피부노화가 심화되면서 얼굴 살이 늘어지는데다가 전체적인 얼굴선까지 망가지게 되는 이유다. 한 때 동안의 상징이었던 볼살은 나이가 들면서 심술살처럼 보일 수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그렇다면 피부 탄력을 사수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야 하며 무엇보다 평소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BK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평소 피부 관리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피부노화는 예방이 중요하지만 이미 주름이 생겼거나 피부 탄력이 저하된 경우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해 리프팅 시술과 같은 전문적인 시술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리프팅 시술의 대표주자인 ‘안면거상술’의 경우 얼굴의 전체적인 주름과 탄력저하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피부일부를 절개해 잡아당긴 뒤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 팽팽하게 만드는 원리로 진행된다. 절개라인은 옆머리 안쪽으로 시작해 귓밥안쪽 라인을 따라 내려가면서 귓볼을 돌아 귀 뒷면에 밀착돼 올라가며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눈 옆이나 눈썹 바깥쪽이 처지지 않았다면 옆머리까지 절개할 필요가 없으며 목 쪽의 늘어짐이 없다면 귀를 돌아 뒷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최소절개만으로도 시술가능하다.

그러나 페이스리프트를 시행할 때는 단순히 처진 피부만을 제거해서는 큰 효과가 없다. 얼굴노화는 피부는 물론 그 아래에 있는 지방층, 근육층도 함께 처지고 뼈도 약화돼 있기 때문에 절개선을 따라 박리한 후 처진 근막층과 지방층을 동시에 교정하는 것이 필수다.

주름과 처짐이 경미한 단계에서는 ‘맥스리프트(MACS Lift)’로도 교정이 가능한데 이는 귀 앞 골짜기의 조그마한 절개를 통해 처진 피부와 근육층을 실을 이용해 둥글게 엮어 귀 앞부분에 고정하는 시술로 주로 심술보나 처지기 시작한 피부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이다.

주름과 처짐이 중증 단계인 경우 근막층을 조이거나 당기는 것이 아니라 늘어진 여분의 근막조직을 제거한 후 봉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실과 같은 이물질을 넣지 않고 쳐져있는 근막층을 분리한 후 제거할 수 있어 확실하면서도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마주름의 경우 다른 주름에 비해 더 깊고 굵게 나타나기 때문에 얼굴주름과는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 이마주름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방법으로는 내시경을 통해 주름을 만드는 근육을 잘라내고 당겨주는 ‘이마리프트 성형’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엔도타인이라는 물질을 삽입해 이마는 물론 눈 주변부까지 당겨주는 안전한 시술로 엔토타인이라는 물질을 삽입한 이후 체내에서 1년 안에 흡수돼 없어지는 것에 반해 일정기간 리프팅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어 환자들에게 큰 인기다.

주름과 처진 피부를 개선하고 싶지만 절개나 수술이 두렵다면 보다 간편한 리프팅 시술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초음파(HIFU) 리프팅 시술 중 하나인 BK성형외과의 ‘고강도 초음파 더블로 리프팅’은 기존 울쎄라의 단점을 보완해 통증은 줄이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인의 고유의 개성은 간직하면서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리프팅 시술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무조건 최신시술이나 특정시술을 고집하기보다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숙련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피부와 노화증상에 최적화되면서도 안전한 시술방법을 선택, 병행해야 한다.
(사진출처: 영화 ‘노바디 웍스’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장사의 신’ 김민정, 남장 시리즈의 끝판왕…‘꽃미모’
▶ [포토] 빅스 홍빈 '혁 응원왔어요~'
▶ ‘오마비’ 이승호-소지섭, 형제로 웃으며 안녕…해피엔딩
▶ [포토] 조재윤 '코미디 담당입니다~'
▶ ‘치인트’ 박해진-김고은, 종잡을 수 없는 로맨스릴러로 시청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