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까지 1차 원우모집 마감, 전통문화의 현대화위한 공연예술팀 발족추진◇문화활동 통한 `경영의 창의성` 모티브, 지도층 CEO인사 대거 원우 참여▲ <눈 덮인 서울 연세대 교정(먼동블로그 제공). 연세대 미래교육원의 `문화예술최고경영자 과정`이 CEO들이 직접 참여하는, 판소리와 현대음악을 조화시킨 한류 공연작품을 기획한다>연세대 문화예술최고경영자(CEO) 과정이 금년부터 한류문화의 다양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과정을 총괄기획 관리하고 있는 최호현 책임강사(교육학박사)는 3월 개강예정인 제2기 신입 원우 모집을 공고하면서 "제1기 과정에서 보여준 연세대 문화예술 과정만의 산학 융복합 커리큘럼에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 어디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좀 더 색다른 교육콘텐츠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이 과정은 연세대 미래교육원이 사회지도층 및 산업계 중진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개설한 동서양 현대예술 문화강좌.대학 측은 특히 21세기 기업경영의 과제인 `고객 친화형`과 `창의적 발상`에 대한 모티브를 연구개발하고 학습하기 위한 창작 뮤지컬이나 오페라 작품에 원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이를 위한 강의 프로젝트는 한류문화의 재창조... 최호현 박사는 "진정한 한류는 우리의 전통문화, 전통예술에서 찾아야 한다"고 전제, "CEO원우들과 함께 하는 판소리와 태평무, 부채춤, 승무, 처용무 및 해학이 넘치는 각종 마당놀이를 기반으로 한 공연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최호현 박사는 "미국의 거리공연으로 출발한 블루맨(Blue Man)그룹의 작품성과 예술성, 상품성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미국문화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의 전통예술인 판소리와 클래식, 재즈, 락과 같은 현대음악의 결합 작품이 완성되면, 우리의 공연예술계를 뛰어넘어 기업경영 분야로까지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한류문화 재창조` 작품으로 CEO들이 직접 노인시설, 어린이 보육시설, 군부대, 요양시설에서 재능기부를 펼치는 것이 `연세대 문화예술최고경영자과정`의 또 다른 교육콘텐츠라는 견해. 이 사회봉사 활동에는 미의 사절단인 미스코리아들과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최호현 박사(교육학)>미국 유학파인 최호현 박사는 지난 30여 년간 공연기획자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 그가 직접 연출 총감독한 작품 중 `잭팟`이나 `아가씨와 건달들`은 현재도 후배 감독들에 의해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2기 과정의 강사진으로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이두원 연세대 미래교육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윤은기 협업협회장,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노동영 서울대 외과 교수, 문훈숙 유니버설 발레단장, 소프라노 김지현 상명대 교수 등이 참여하며, 지도강사로는 정유경 윤선희 박완 등의 예술인들이 동참한다.2기 과정의 1차 접수마감은 1월말까지다.
유승철기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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