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LG전자가 태양광 사업에 5천억원대 대형 투자를 단행합니다.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됩니다.신선미 기자입니다.<기자>LG전자가 태양광 사업에 2년 반 동안 5천억 원을 투자합니다.고효율 태양광 생산라인 6개를 증설해 2018년에는 모두 14개의 생산라인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인터뷰> 최희정 LG전자 차장“LG전자는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LG전자는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으로 2010년 1월 첫 태양광 모듈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화에 나섰습니다.최근에는 세계최고 효율을 달성한 태양광 모듈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기술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이번 투자로 LG전자는 연간 1GW급의 생산능력을 2018년에는 1.8GW, 2020년에는 3GW까지 확대할 전망입니다.3GW는 일반가정 100만 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입니다.더불어 연구개발과 사무영업, 생산분야 등에서 870명을 신규 채용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태양광을 비롯한 에너지사업은 LG가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해 그룹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는 분야입니다특히 지난 연말 인사에서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이동한 구본준 부회장이 LG전자뿐 아니라 LG화학과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이미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밸류 체인` 사업역량을 확보한 LG.파리 기후변화협정으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단 계획입니다.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미령 말고 연예인 출신 무속인 누가 있나?ㆍ‘슈가맨’ 노이즈, 얼마나 잘나갔나 봤더니..."헬기타고 다녔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택시’ 김정민, 남자도 놀랄 빨래판 복근…운동을 얼마나 한거야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