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아파트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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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 당첨자 무효 논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에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뉴스테이 청약자 이름 일부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뒷자리 등이 표기된 당첨자 명단이 게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곧 실제 당첨자 명단이 아닌 담당 직원의 실수로 게재된 시험용 명단임이 밝혀졌다.

아파트투유는 이에 대해 홈페이지에 “8일 0시부터 08시 사이에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던 위례 뉴스테이 주택 당첨자 명단은 실무자의 실수”라며 “사전테스트한 결과가 게시된 것으로서, 이는 무효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8일 대림산업 입회하에 15시 추첨 후 16시에 당첨자를 게시했다. 청약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낙첨자들은 아파트투유가 사과문 외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데 대해 피해자 카페 를 만들며 집단 대응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역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금융결제원에 재발 방지를 촉구한 바 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아파트투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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