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인천 송도 등 올 1분기 오피스텔 5000여실 입주
올해 1분기에는 서울 마곡, 인천 송도 등 전국에서 오피스텔 5000여실이 새로 주인을 맞을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경동미르웰 2차’가 이달 입주한다. 마곡지구는 고덕강일지구와 함께 서울에서 남은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지상 14층 2개동, 244실 중 전용면적(이하) 19㎡가 220실이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5호선 발산역도 가깝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인천공항고속도로로 진입도 쉬운 편이다.

역삼푸르지오시티
역삼푸르지오시티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5의 17에 짓고 있는 ‘역삼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3월 입주 예정이다. 지상 15층 1개동, 23~33㎡로 구성돼 있다. 원룸형이 211실, 투룸형이 122실 등 총 333실이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테헤란로와 가깝다. 분양은 3.3㎡당 1500만원 선에서 이뤄졌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5·7공구 M블록에서 롯데건설·대우건설이 짓는 주상복합단지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도 3월 입주한다. 5·7공구는 삼성그룹의 바이오기업 단지를 비롯해 국내외 대기업, 호텔 등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는 곳이다. 오피스텔은 47층 2개동, 26~34㎡ 1835실로 구성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앞에 있다. 송도국제대로와 인천대교,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단지 주변에 박문중·여고, 신송초·중·고,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등이 있다.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선 ‘광장플라자’ 오피스텔이 2월 입주한다. 26~52㎡ 180실이다. KTX 광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일직분기점(JC)을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오피스텔 맞은편에는 코스트코, 이케아 등이 있다.

대구 신천동 326의 1 일대에 ‘동대구역 부띠끄시티 2차’ 오피스텔이 1월 입주한다. 21~51㎡ 836실로 테라스형 오피스텔이다. 정원, 놀이공간, 북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을 넣었다. 부산 남구 감만동에는 ‘판테라’ 오피스텔이 3월 입주 예정이다. 29~84㎡ 366실 규모로 대부분 북항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부산역이 차량으로 10여분 거리다. 해안순환도로를 통해 광안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등으로 이동이 쉽다. 부경대 동명대 등이 주변에 있고 인근에 홈플러스, 전통시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서는 ‘송정 유성푸르나임’ 오피스텔이 2월 입주한다. 23~26㎡ 522실 규모로 일부는 복층형이다. 송정대로, 구미대로 등을 통해 산업단지 접근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IC)이 가깝다. 구미역과 구미종합터미널, 구미시청 등이 인근에 있고 이마트, 차병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