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대니쉬걸
대니쉬걸

세계 최초 트랜스젠더 화가로 변신한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대니쉬 걸’이 2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대니쉬 걸’은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한 덴마크 화가 릴리 엘베의 대담하고 놀라운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 ‘킹스 스피치’로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수상한 톰 후퍼 감독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제 72회 골든 글로브와 제 87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동시 석권한 에디 레드메인이 ‘레미제라블’ 이후 재회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니쉬 걸’은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은 만큼 에디 레드메인의 매혹적인 변신으로 명불허전 연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신인으로서 단번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신인답지 않은 대담함으로 에디 레드메인과 빚어낼 환상적인 조화로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이처럼 화려한 이력의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높인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아름다운 선율에 제 20회 아트 디렉터 길드 미술상에 노미네이트된 이브 스튜어트까지 웰메이드 제작진이 환상적인 프로덕션을 완성 시켰다.

대담하고 놀라운 러브 스토리로 전세계를 단번에 사로잡은 영화 ‘대니쉬 걸’은 2월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을 노리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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