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일본에서 꿈의 화장품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 상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이 닛케이트렌디 12월호를 중심으로 2016년 일본에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신소재가 4위에 랭크 된 것.닛케이 트렌디사가 2015년 10월~2016년 발매 예정인 상품, 서비스 중 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 상품 매출액 성장 가능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지, 파생상품(서비스)의 관련 업계 영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한 2016년 히트예감 베스트 30에 전력소매 자율화에 따른 `세트 상품`, IoT 활용한 가전 등에 이어 신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셀룰로오스 나노 코스메`가 4위를 차지한 것이다.샐룰로오스 나노 파이버(CNF)는 식물의 펄프 중 두께 약 10억 분의 3㎜의 섬유를 추출해 시트나 액체 상태로 가공한 재료다.특히 CNF는 1% 미만의 농도만으로도 평소엔 고형에 가까운 겔 상태이지만 압력을 가하면 순식간에 액체 상태로 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화장품 업계에선 `꿈의 소재`로 불리고 있다.이미 CNF의 특성을 응용한 스프레이 형태의 마스크팩이나 화장품이 현재 개발단계에 있어 2016년 상용화될 경우 화장품 업계에 선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용∙식용 오일`포도르`이와 함께 지난해 `기름(오일)=건강에 해로운`이란 공식을 깨는데 일조한 코코넛 오일 붐이 새로운 오일 제품 등장으로 더욱 더 인기를 얻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모로코에서만 자생하는 알간(Argan) 나무열매에서 나온 알간오일은 항산화작용 외에 비타민E가 올리브오일에 비해 2~4배 많이 함유돼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소문이 돌기 시작했으며, 아보카도 오일, 헴프시드 오일 등도 `포스트 코코넛오일`의 후보군으로 2016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됐다.이와 관련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은 "2014년 소비세 인상 이후, 일본의 소비시장 분위기는 성장과 정체를 반복하는 분위기로 2016년 신개념 상품들이 어느 정도 시장을 견인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2017년 4월로 예정된 또 한번의 소비세 인상(8% → 10%)을 앞두고 각 기업들은 분주하게 신제품 발매를 서두르고 있으며, 특징적인 점은 생활패턴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기술들이 속속 등장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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