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11-vert
11-vert
마술사 최현우가 공연 취소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최현우는 지난 해 연말 공연이 당일 취소됐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DJ 김창렬은 “해당 공연이 당일 급작스럽게 취소가 되기는 했지만 최현우의 진심어린 사과에 관객들이 도리어 감동을 받고 잘 해결됐다고 들었다”며 오히려 최현우를 추켜세웠다. 이어 “최현우가 사과의 정석을 보여줬다.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달라”고 자세한 정황을 물었다.

이에 최현우는 “일단 전 스태프가 어린이와 부모님 관객들에게 직접 나와 상황을 한 분 한 분께 찾아가 설명해드렸다. 100% 환불은 물론 선물까지 더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당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최현우 공연 취소 사과에 대한 관객들의 미담이 올라오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어 최현우는 “관객들을 돌려보내고 당일에는 참 지옥같았다. 전 스태프가 사후처리에 대해 밤새 고민하고 있던 차에 한 네티즌 분이 저희의 사과를 좋게 봐주신 글을 올려주셔서 잘 해결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덕분에 좋게 해결이 됐고 그 기세로 전국 투어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공연 취소가 전화위복이 됐음을 전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