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 ‘극적 승리’...농민 아픔 대변할까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 소식이 그야말로 화제다.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이 이처럼 빅이슈인 까닭은 ‘농협 개혁’이 과연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3선을 지낸 김병원(63)씨가 임기 4년의 제5대 민선 농협중앙회장 자리에 올랐다.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김 차기 회장은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극적으로 승리했다.김 차기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이 전 조합장에게 13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의원과 농협중앙회장 등 선거인 292명 가운데 289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선 163표을 얻어 126표에 그친 이 전 조합장에 역전승했다.김 차기 회장은 첫 호남 출신 선출직 농협중앙회장이기도 하다.초대 민선 한호선 회장은 강원, 2대 원철희 회장은 충청 출신이었고 3대 정대근 회장과 4대 최원병 현 회장은 영남 출신이었다.김 차기 회장은 앞으로 농협의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란 관측 나오고 있다.김 차기 회장은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나주 남평농협에서 전무를 거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다.김 차기 회장은 당선 직후 회견에서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 농협을 만들어 234만 농업인 조합원이 웃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협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 ‘극적 승리’...농민 아픔 대변할까최석준한국경제TV 핫뉴스ㆍ새 농협중앙회장 김병원…연봉 7억원·막강 권한 행사ㆍ오승환, 131억원 받고 MLB 간다…불펜 경쟁할 3명은 누구?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나경원 의원, 재산 얼만지 보니…아파트에 콘도 회원권까지!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