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안성원, 웹드라마 '스완' 캐스팅...남규리·페이 호흡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안성원

신예배우 안성원이 한중 합장 웹 드라마 ‘스완’에 출연한다.

12일 안성원의 소속사 MHB 컴퍼니 측에 따르면 한중 첫 합작 웹 드라마 ‘스완’ (제작/드라애몽 주식회사, MHB company)에 신예배우 안성원이 주요배역으로 합류했다.

웹 드라마 ‘연애세포’ 기획에 참여하고, ‘인형의 집’을 제작한 제작사 드라애몽은 “한중 합작 웹 드라마 ‘스완’에 주인공 남규리, 미쓰에이 페이와 중국 대표 국민배우 위샤오통에 이어 신예 안성원이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완’은 중국의 천재 성형외과 의사 리우베이치 와 그의 엑스 와이프인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 김민서가 공동으로 뷰티 클리닉을 운영하며 겪게 되는 드라마틱한 사연들로 이루어진 웹 드라마로 지난해부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안성원은 극중 성형외과 마취의 왕윤호 역을 맡아 중국인 여의사 우즈 역으로 출연하는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페이와 호흡을 맞춘다. 극중 안성원은 서울의 뷰티 클리닉에서 근무하며 페이에게 힘이 되어 주는 인물로, 겉으로는 농담도 잘하며 밝은 성격이지만 속으로는 진지한 남자의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성원은 영화 ‘포화 속으로’로 데뷔해, KBS2 ‘감격시대’, 영화 ‘관상’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안성원은 웹드 ‘스완’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한중 합작 드라마 ‘스완’에 참여해 좋은 배우 및 감독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좋은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스완’은 중국의 천재 성형외과 의사 리우베이치 와 그의 엑스 와이프인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 김민서가 공동으로 뷰티 클리닉을 운영하며 겪게 되는 드라마틱한 사연들로 이루어진 웹 드라마다.

기존의 10분 남짓의 짧은 웹 드라마에서 벗어나 20분 분량의 18회로 총 360분에 달하는 장편 웹 드라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콘텐츠 진흥원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지원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완’은 2016년 4월 한국과 중국, 미국, 태국, 대만 등 전세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HB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