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오브로젝트
오브로젝트
형제듀오 오브로젝트(오태석, 윤닭)가 드라마 ‘무림학교’에 깜짝 출연했다.

오브로젝트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윤시우(이현우)가 소속된 힙합 아이돌그룹 뫼비우스의 멤버로 등장했다.

이 날 오브로젝트는 극중 뫼비우스 멤버 루이, 세준 역으로 등장, 가수로서의 실제 무대경험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오브로젝트의 드라마 ‘무림학교’ 출연은 주연배우 이현우와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지난 해 4월, 오브로젝트의 ‘거짓말이잖아’에 이현우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지금까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브로젝트의 윤닭은 동갑내기 친구 이현우의 랩 녹음 디렉팅까지 직접 참여해 남다른 남남 케미를 완성한 바 있다.

오브로젝트는 “잠깐의 출연이었지만 이번 드라마 촬영을 통해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다시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극중 이현우와 오브로젝트가 함께 하는 그룹 뫼비우스의 무대에 삽입된 노래도 오브로젝트가 직접 작업한 곡이며, 향후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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