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허바라기2
허바라기2
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오나미가 가상부부로 첫 만남에서 추격전을 벌였다.

12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새로운 커플로 합류하게 된 허경환과 오나미가 첫 만남부터 스펙터클한 추격전을 펼쳐 남다른 결혼생활을 예고했다.

이날 허경환은 아내의 정체를 모른 채 ‘베이글녀’를 상상하며 첫 만남 장소로 향했다. 그런 허경환을 기다리던 가상 아내는 바로 오나미.

오나미는 신인 시절부터 호감을 느꼈던 선배 개그맨과의 가상결혼에 앞서, 제작진과의 사전 만남에서 “혹시 저를 보자마자 도망가면 어떡하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경환이 쉽게 도망갈 수 없는 곳을 고심하던 끝에 두 사람은 서울 한강 변의 유람선 위에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가상 아내의 정체를 확인한 허경환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도망을 치기 시작했고 이에 육상선수 출신의 오나미는 전력질주로 허경환을 쫓아 그를 두려움에 떨게 만었다는 후문.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해병대를 다녀온 허경환은 “헤엄쳐서 육지로 가야 하나 싶었다”고 밝히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가모장 아내 김숙의 직장동료인 권진영, 허안나, 김영희의 기습 방문으로 온종일 진땀을 흘려야만 했던 ‘윤주부’ 윤정수의 고된 하루도 함께 방송된다.

‘님과 함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JT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