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루나, 윤형렬
루나, 윤형렬
루나, 윤형렬
루나, 윤형렬
걸그룹 f(x) 루나(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와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지난 10일 ‘더 모먼트(THE MOMENT)’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선보이고 있는 젊은 감각의 문화 강연회 ‘더 모먼트’의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루나와 윤형렬은 지난 10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더 모먼트 f(x) 루나 & 뮤지컬 배우 윤형렬’을 개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루나는 ‘인 더 하이츠’의 ‘에브리싱 아이 노우(Everything I Know)’를, 윤형렬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를 열창, 자신들의 뮤지컬 대표곡으로 강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계기, 첫 공연 당시의 감정, 공연 중 잊지 못할 실수담, 뮤지컬만의 매력 등 뮤지컬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특별한 강연으로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루나와 윤형렬은 Q&A 코너를 마련, 공연 전 관객들로부터 받은 뮤지컬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답하고 뮤지컬 지망생의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하며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더 모먼트’SM 아티스트와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하나의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하는 순간을 청중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화 강연회. 앞서 그룹 엑소(EXO) 수호와 방송인 겸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 샤이니(SHINee) 키와 고태용이 큰 호응 속에 강연을 펼친 바 있으며, 루나와 윤형렬의 이번 강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앞으로 ‘더 모먼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루나는 오는 29~31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f(x)의 첫 단독 콘서트 ‘디멘션 포 – 도킹 스테이션(DIMENSION 4 - Docking Station)’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윤형렬은 현재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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