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前총리 "통일, 남북 동반성장 돼야"
[ 김봉구 기자 ]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사진)이 11일 포스텍(포항공대)을 찾아 특강을 한다.

정 이사장은 ‘한국경제, 동반성장, 그리고 남북통일’ 주제의 이날 특강에서 거시경제학적 분석을 토대로 한 동반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교육과 사회·정치 혁신을 강조한다. 또한 남북 동반성장이란 관점에서 통일에 대한 의견과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대를 거쳐 모교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경제학회장, 서울대 총장,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학자이자 행정가로서 신망을 얻어왔다.

정 이사장이 서울대 총장을 맡고 있을 당시 공과대학장이었던 김도연 총장이 교무위원으로 함께한 인연이 있다. 이후 정 이사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총리를, 김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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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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