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박신양_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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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배우학교’를 통해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박신양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 박신양은 오는 2월 tvN ‘배우학교’를 통해 첫 예능에 도전한다.

‘배우학교’는 ‘단기속성 액팅 클래스’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예능이다. 박신양의 새로운 도전뿐만 아니라 베테랑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과 가수 장수원, 아이돌그룹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 출연을 결정하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신양은 “백승룡PD가 나를 찾아와서 배우학교의 기획을 얘기했을 때 나는 정말 기뻤다”라며 “이런게 만들어졌으면 하고 3년전쯤부터 바라고 있었다. 깜짝 놀랐다”라고 ‘배우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할 박신양은 뜨거운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 실제 과거 러시아로 연극 유학을 떠나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현재 장학회를 설립, 등록금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하며 미래의 예술 전문가를 양성 중인 박신양은 연기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박신양은 ‘배우학교’에 대한 애정도 각별해 직접 연기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은 모두 잊으라”고 ‘연기 실미도’를 연상케하는 혹독한 연기 수업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배우학교’는 오는 6일부터 충남의 한 폐교에서 2박3일간의 합숙을 시작하며 프로젝트의 첫 삽을 떴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씨너지인터네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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