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엘리베이터 폭행 언급…당시 CCTV 보니 ‘경악’ (사람이좋다)‘사람이 좋다’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의 폭행 이후 아직까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선 서정희의 근황이 전해졌다.이날 서정희는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계속 잠을 자지 몰라서 수면유도제를 먹고 잔다”며 “하지만 그렇다고 더 잘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불면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이어 “(서세원이)엘리베이터에서 했던 외상에 관련된 것으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받은 잠깐의 경험이 저를 생활을 못하게 만들었다”며 “숨을 못 쉬게 만들고..”라며 정신적 고통의 원인이 된 서세원과의 폭행사건을 회상했다.서세원은 지난 2014년 5월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서정희과 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서세원은 “다툼은 있었지만 폭행은 아니다”라며 부인했지만, 서정희가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현장 CCTV 영상이 공개 되면서 국민적인 비난을 받았다.특히 서정희는 “서세원이 자신은 물론 딸에게 까지 언어 폭행을 이어왔으며, 딸 또래 내연녀가 있었다”고 폭로해 세간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결국 서정희와 서세원은 2015년 8월 이혼에 합의하고 32년간의 부부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서정희는 “그 일이 있고도 저한테 `조금만 더 참지 그랬냐. 이왕 참은 거 계속 참고 살지 그랬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서정희는 “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다 컸다. 그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서정희, 서세원 엘리베이터 폭행 언급…당시 CCTV 보니 ‘경악’ (사람이좋다)최준석한국경제TV 핫뉴스ㆍ부영그룹, 삼성생명 본관 매입 ...이중근 회장이 직접 지시ㆍ결혼 권진영, 안타까운 고백 "엄마 얼굴색 창백해질 땐..."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재계 19위…3년간 영업익 46% 급증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