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 5800억원 안팎
자산 기준 재계 19위인 부영그룹이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 건물을 사들였다. 매입가는 58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그룹과 삼성생명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1984년 준공된 삼성생명 본관은 지하 5층, 지상 25층 건물이다.

삼성생명 본관을 사들인 부영그룹은 중견 건설기업으로 지주회사인 (주)부영과 16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번 삼성생명 건물 인수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 본사는 삼성생명 본관 뒤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불과 50m 거리다. 삼성생명은 본관을 매각한 뒤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다른 금융계열사와 함께 서초동 삼성타운으로 사무실을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류시훈/김진수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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