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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아이와 한강을 즐기는 58가지 방법

입력 2016-01-08 16:59:00 수정 2016-01-08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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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추워지는 날씨에 주말동안 아이들과 보낼 시간이 걱정이라면 '이한치한(以寒治寒)' 한강으로 나가보자. 1월 한 달간 한강에서는 철새 관찰, 민속놀이 등 겨울생태프로그램 58종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겨울 생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 겨울 야외 나들이로 제격이다. 운영 장소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 샛강, 뚝섬, 잠실, 잠원한강고원, 암사,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9개소로 한강을 따라 곳곳에 분포되어 있다.

한강생태프로그램은 겨울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한강을 방문한 철새를 관찰하고 한강에서 서식하는 동물, 곤충 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가오는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민속생태놀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겨울 철새 탐방은 평소 동식물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에서는 '겨울철새 왔수강~? 혼저옵서예!'를 오는 24일, 29일, 30일 진행한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도란도란 철새이야기'를 내달 매주 수요일, '새발자국 찍고 종이새 날려보기'를 매주 목요일, '비행의 비밀'을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특히 '난지야생탐사센터'에서는 흰꼬리수리, 두루미, 큰고니 등 한강 겨울철새를 배우고 관찰할 수 있는 '한강 겨울철새 탐조 투어'를 오는 24일 실시한다.

조류 외에 한강 야생동물을 탐사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배고픈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어린이 119 배고픈 야생동물을 구조하라'가 오는 9일, 30일 진행된다.

난지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배설물로 야생동물의 세계를 알아보고 야생동물을 주제로 명함도 만들어보는 '한강야생동물학교'가 매주 수, 금요일과 오는 10일, 23일에 운영된다.


겨울을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는 겨울놀이 체험도 열린다. 온 가족이 방문해 추위를 이겨내며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난지생태수변학습센터'에서는 '겨울을 즐겨라! 신나는 얼음 썰매' 프로그램이 1월 한 달간 상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프로그램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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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8 16:59:00 수정 2016-01-08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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