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딘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가 2016년 주목할만한 유망주로 선정한 국내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다. ‘2016스팟라이트(#spotifyspotlight)’에 당당하게 선정된 주인공은 바로 가요계의 신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딘(DEAN)이다.

스포티파이는 매년 ‘주목할만한 아티스트(Spotlight)’ 리스트를 발표했으며, 그 동안 호지어(Hozier), 리온 브릿지스(Leon Bridges), FKA 트위그스(FKA Twigs) 등 실력이 빼어난 뮤지션들을 뽑아왔다. 이번에 스포티파이가 선정한 ‘2016년 주목할 아티스트(Spotlight on 2016)’에는 딘 이외에도 찰리 푸스(Charlie Puth)를 비롯 레온(LEON), 개빈 제임스(Gavin James) 등 걸출한 실력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선정됐으며, 이례적으로 딘은 한국인으로 리스트에 올랐다.

딘은 지난해 중순 미국에서 ‘I’m Not Sorry(ft. Eric Bellinger)’로 데뷔한 뒤 이어 도끼와 호흡을 맞춘 ‘I Love It’ 및 지코가 참여한 ‘풀어’ 및 다이나믹 듀오, 정기고, 크러쉬 등과 작업물들을 선보이며 국내 힙합, 알앤비(R&B)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아티스트이다.

딘플루엔자(Deanfluenza)라는 작사, 작곡가로도 활동해 온 딘은 최근 엑소(EXO)의 새 음반 ‘싱포유(SING FOR YOU)-겨울 스페셜 음반, 2015’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불공평해(Unfair)’를 작사, 작곡가로 또 한번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직접 창조와 실연이 가능한 뮤지션으로서의 다재 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딘은 8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 공중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스포티파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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