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6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참여할 볼키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에서 경기용 공을 원활히 공급하고 처리하는 걸 돕는 유소년을 말한다. 기아차는 호주오픈 공식 후원사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국내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볼키즈를 파견해 왔다. 올해도 지난 9월부터 1,2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능력평가와 실기평가 등을 통해 최종인원 20명을 뽑았다. 이들은 지난 7일 발대식을 갖고 호주로 출국했다.

선발인원들은 멜버른에서 테니스 경기 운영과 볼키즈 역할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온 350여 명의 볼키즈와 함께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이들은 공식 활동을 비롯해 멜버른과 시드니 등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등 총 18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기아차, 호주오픈 참여할 볼키즈 발대식 열어

김성윤 기자 sy.a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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