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케이티홈즈 제이미폭스
케이티홈즈 제이미폭스
헐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제이미 폭스와의 비밀결혼설을 부인했다.

7일(한국 시간) 케이티 홈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딸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것과 말도 안 되는 거짓 보도를 멈춰주는 것 외엔 바라는 게 없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티 홈즈는 이와 함게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의 결혼설은 거짓’이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하고 “고맙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비밀결혼설을 일축했다.

앞서 한 외신은 “케이티 홈즈가 제이미 폭스와 2년 열애 끝에 최근 소박하고 조용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며 “전 남편 톰 크루즈가 두 사람의 결혼식에 격노하며 딸 수리 크루즈를 사이언톨로지 교인으로 만들기 위한 양육권을 되찾을 소송을 걸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케이티 홈즈 측 대변인은 “비밀 결혼은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톰 크루즈와의 양육권 소송도 거짓”이라고 밝혔으며, 제이미 폭스의 대변인 역시 “완벽한 거짓말”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07년 톰 크루즈와 결혼했으나 2012년 8월 이혼했다. 이후 양육권을 얻어 딸 수리 크루즈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전 부인과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영화 ‘더 로맨틱’ 스틸컷, 제이미 폭스 페이스북, 케이티 홈즈 인스타그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