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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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정태가 소속사 식구들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으로 연기파 배우 4인방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 이태성이 출연했다.

MC 김국진은 “평소 주량이 김승우, 오만석, 이태성, 김정태 순이라고 들었는데 술자리에서는 가장 오래 남는 사람이라고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에 김정태는 “제가 형이니까 거기서 일단 계속 있는거죠. 근데 이 사람들이 보시다시피 말이 별로 없어요”라 답했다.

김정태는 이어 눈을 동그랗게 뜨며 “술이 들어가는 순간 ‘지킬 앤 하이드’에요 완전히”라며 “테이블이 휙 변하고 김남주씨도 거기에서 15분 안에 그냥 확 취해버려가지고 난리가 납니다. 저는 변해있는 모습을 15분 정도 보고 기절인데 그 사이에 본 모습은 가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 회사가 시무식을 했는데 배우 전원 사망, 신인 다섯 명 실종, 여배우 의식 불명 상태였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김승우는 “그래도 내가 계약금 대신 술을 사잖아”라고 말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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