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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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이 지수원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6일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봉진욱(조달환)이 오주란(지수원)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봉진욱은 이준석(김권)에게 오주란과의 비밀 연애를 들킨 후 “목숨이냐 여자냐. 선택해라”라며 충고를 들었다.

이에 진욱은 고민 끝에 주란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주란은 “기대어 살자는 거 뭐였냐. 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던 그 약속은”이라며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진욱은 “비겁한 절 용서해라”며 자신을 잊어달라 부탁했다.

주란은 “저 역시 양심의 가책 때문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회장님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나 자신이 하찮게 느껴져서. 나만 바라보는 회장님 속이면서 이러는 거 정말 못할 짓이었다”라며 이별을 수긍했다.

진욱은 “부디 여사님 절 용서하지 마라. 꼭 행복하셔야 한다”라고 오열하며 “나의 조세핀”이라고 절규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MBC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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