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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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이 유오성에게 한채아를 죽이면 대행수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6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김민정이 유오성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매월(김민정)은 갑작스레 결혼한 천봉삼(장혁)과 조소사(한채아)에게 질투를 느껴 계획을 변경했다.

매월은 우연히 여객에서 만난 길소개(유오성)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천가덕장을 찾는 길소개에게 매월은 “덕장을 알려줄테니 신석주 부인을 없애”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길소개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매월에게 “도포 결정이 났다”며 운을 뗐다. 매월은 웃으며 “과정은 필요 없어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그 여자”라고 대답했다.

길소개는 “너 왜 이리 찬바람이 부는 거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 물었다.

이에 매월은 “중전마마를 배알하고 세자저하를 돌보는 국사당 매월이로 약조하지. 그 여자를 없애면 대행수 자리를 줄게, 지금 그 사람은 형을 대행수 자리에 앉힐 재주가 없어”라며 제안을 못박았다. 이에 길소개는 “그래 니 뜻이 정 그렇다면”이라고 말하며 제안을 승낙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2015′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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