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올해 유망업종으로 미디어·엔터 산업이 손꼽히고 있습니다.최근 중국 시장을 개척 하면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미디어·엔터 산업의 전망과 유망 종목들을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기자>미디어·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유망업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2014년까지는 주 수익원이 국내 광고를 통한 것이었다면, 2015년부터는 해외 사업, 특히 중국과의 공동제작·협업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가고 있습니다.이같은 해외 사업이 2016년에 더욱 가속화되면서 미디어·엔터 관련주들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인터뷰>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중국과 공동제작을 함으로써 여기서 창출되는 광고비를 일정 비율대로 가져오는 굉장히 유리한 구간에 우리나라 사업자가 진입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장기 사업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투자를 중국으로부터 유치를 하는 구간이 2016년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CJ E&M은 지난 2009년부터 중국 현지 기업들과 콘텐츠 합작 등을 하면서 중국 내에서의 사업범위를 공고히 다져왔습니다.올해 2분기에는 상해 현지 법인인 `이허야`를 설립하고, 앞으로 중국 내 업체들과의 합작사를 통한 공동제작에 더욱 매진할 계획입니다.또한 제이콘텐트리는 이미 중국 3개 사업자와 공동제작을 성공적으로 진행해나가면서, JV(현지업체와의 합작사) 설립을 통한 중장기 수익모델을 확보해나가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제이콘텐트리의 시가총액이 중장기적으로 1조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이러한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미디어 관련주들의 활로 개척은 동시에 SM·YG 등과 같은 엔터주들의 성장성에도 파란불을 켤 것으로 예상됩니다.엔터주들의 수익성이 곧 미디어주의 수익개선 여부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한편 전문가들은 미디어·엔터 업종들에 대해 최소 2년에서 3년까지 중장기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인터뷰>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실제로 사업모델이 확보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최소 2년에서 3년까지는 중장기 매수전략이 유효하다. 그리고 그 안에서의 투자비중은 벨류에이션을 토대로 좀 더 싼 종목은 많이 담고 비싼 종목은 조금 담는 전략이 유효하다."그 어느 분야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엔터 산업.정체된 광고 수익에서 벗어나 중국 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북한 `폭발 추정` 지진 발생…외교부 "핵실험 여부 등 상황 파악 중"ㆍ북한 인공 지진으로 증시 `충격`‥"핵실험 가능성?"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자격정지 10년’ 사재혁, “오해풀려다 우발적으로 때렸다”…황우만 입장은?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