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오디션트럭
오디션트럭
오디션트럭
오디션트럭
가수 뮤지와 기타리스트 조정치, 그룹 빅플로의 하이탑이 제 2의 UV를 찾아 나선다.

6일 방송되는 ‘오디션 트럭’은 뮤지, 조정치, 하이탑이 특수 제작된 트럭을 타고 재야의 숨은 고수들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출장 전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최종 합격자에겐 5억 원 상당의 추억(?)을 제공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진행된 방송 촬영에서 뮤지는 “5억원 상당의 추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죽을 때까지 사람 안 만나도 된다. 이 추억 하나만 가지고 살아도 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며 ‘본격 추억 팔이 방송’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오디션 트럭’은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단순히 노래만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닌 제 2의 UV가 될 ‘똘끼(?) 충만’한 멤버를 찾아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는 뮤지를 비롯한 MC가 함께 프로듀싱하는 음원과 뮤직비디오 발매,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다.

제작 취지에 맞게 1회부터 독창적인 흥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 MC들을 ‘멘붕’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먼저 “라면 끓여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를 외쳤던 인터넷 ‘짤방’ 스타 김형욱은 라면을 끓여먹으며 노래하는, 세계최초 ‘먹방+음방’의 하이브리드형 오디션을 선보였다. 또 취권 랩의 창시자로 알려진 유민수는 “래퍼에게 카피 랩은 살인행위다”라는 명언을 남겨 좌중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던 레이디 제인은 방송 말미 “방송도 이상한데, 바보 삼형제(뮤지&조정치&하이탑)을 두고 가려니 마음이 쓰인다”라고 말하면서도 서둘러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기존의 오디션과는 확연히 다른 재미를 선사할 출장 오디션 ‘오디션 트럭’은 6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iHQ미디어의 큐브TV, K STAR, 코미디TV와 다음tv팟, 카카오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