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임화영 (2)
임화영 (2)

라이징 스타 임화영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임화영은 연극무대와 단편영화를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신예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를 거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 김동후 감독의 ‘메이드 인 차이나’, 김휘 감독의 ‘퇴마: 무녀굴’,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등에 출연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에도 임화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 고수, 설경구 주연의 영화 ‘루시드드림’을 비롯해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으로 영화계가 주목 하는 ‘거인’의 김태용 감독 차기작 ‘여교사’에 김하늘, 이원근, 유인영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무엇보다 2016년 기대작인 ‘스릴러 대가’ 정식 감독의 차기작 ‘이와 손톱’에 당당히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주목받고 있다. ‘이와손톱’에서 임화영이 맡은 ‘하연’은, 배우 ‘고수’가 연기하는 마술사 ‘석진’의 상대역이자 배우 박성웅, 김주혁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 사이에 등장하는 유일한 여주인공이다.

그만큼 많은 여배우들이 이 배역에 눈독 들일 정도로 영화 속에서 매력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임화영은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당당히 오디션을 통해 ‘하연’역을 연기하게 됐다.

브라운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김혜수 동생 ‘수민’역을 맡아 ‘미생’, ‘성균관 스캔들’ 등을 연출한 스타 PD 김원석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임화영이 단아한 외모와 더불어 그 동안의 필모를 통해 다져온 탄탄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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