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04일 생방송 글로벌증시김호정 / 외신캐스터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2015년 한해동안 외환과 상품시장에 참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특히 계속되는 국제유가의 하락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있습니다.2016년 외환과 상품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외환시장 살펴보시면요,지난해 달러화는 9% 가까이 상승했습니다.그 대표적인 이유로는 9년반만에 이뤄진 美의 금리인상, 국제유가의 급락 그리고中경기 둔화에대한 우려가 꼽혔는데요,2016년 시장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는올해 Fed가 금리를 얼마나 자주, 또 얼마나 큰폭으로 올리느냐 인데요투자은행들이 전망한 금리 인상 횟수 살펴보시면요씨티그룹은 4회, 유니크레딧은 3회, HSBC는 2회로 예상했습니다.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따라 달러강세 폭이 결정될것으로 보입니다.16년에도 세계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유로화와 위안화 등다른통화들은 약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는데요,특히 中 위안화 살펴보시면지난해 中 위안화가치가 4.5% 떨어지며 21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전문가들은 올해 역시 위안화 가치가 3%에서5%까지 떨어질것이라고 예상하고있습니다.美금리인상으로 달러강세가 지속되는 반면에 中경기둔화가 계속해서 이어질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인데요,현재 中은 침체된경기를 방어하기 위해경기부양에 필요한 금리인하를 통해 양적완화를 유지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올해 원,달러 환율도 美금리인상 추이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것으로 보이는데요.최근 블룸버그가 집계한 해외 투자은행들의 환율 전망에 따르면올해 원/달러 환율은 평균 1,218원으로 예상했구요,코메르츠방크와 모건스탠리는 1,3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며 원화가치 하락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먼저국제유가는 지난 2015년 1년동안 30.5%, 1년 반동안에는 70%나 떨어졌습니다.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이어 2016년에도기록적인 저유가 행진이 계속될것이라고 시장은 예상하고있습니다.그래프 살펴보시면2016년 원유의 초과공급 규모는 작년보다는 다소 줄어들것으로 보이지만여전히 수요보다 공급증가가 더 많다는 점에서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그동안 유가는 1배럴에 40-50달러대를 유지했었습니다.하지만 2015년 12월에 들어 심리적 지지선인 40달러대를 깨고유가는 30달러대 선까지 떨어졌었는데요,2016년 유가 전망또한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살펴보시면전문가들 역시 2016년에도 생산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국제유가 약세는 이어질것이라고 보고있는데요,이에대해 모건스탠리 미국에서 원유 채굴장치가 줄어들고 수요가 위축되고 있음에도공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다만 2016년 하반기에 유가가 소폭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되고있는데요.만약 6월로 예정된 OPEC 총회에서 산유량을 감산한다면 유가는 소폭 상승할것으로 보입니다.또한 지속된 저유가로 타격을 받은 미국 세일업계가 구조조정을 거듭하면서원유시장의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있습니다.Fed는 2016년에도 점차적으로 금리를 인상할것이라고 밝혔는데요,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따라 달러강세 폭이 결정되고또 계속해서 급락하고 있는 유가의 반등여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됩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빅뱅 승리 측 “‘20억 사기’ 여가수 공동 대응할 것” [공식입장]ㆍ우체국 알뜰폰 `인기 폭발`…월 3만9천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 무제한 `대박`ㆍ‘자격정지 10년’ 사재혁, “오해풀려다 우발적으로 때렸다”…황우만 입장은?ㆍ우체국 알뜰폰, ‘제로 요금제’ 출시 첫날 8000명 가입…반응 후끈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