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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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이 소개팅에 다녀온 김고은을 집 앞에서 기다렸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 2회에서는 홍설(김고은)과 유정(박해진)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관계 구도가 자세히 그려졌다.

유정(박해진)은 홍설(김고은)이 자신을 아영(윤에주)과 엮어주기 위해 접근한 것을 알고 실망한다. 소개팅에 다녀온 홍설을 기다려 그녀와 마주한다.

유정은 홍설을 바라보며 “난 요즘 우리가 꽤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홍설이 아무 말도 못하고 서있자 “너도 다가온 이유가 있었구나. 너도 남들과 똑같아”라고 말했다.

당황한 홍설을 뒤로한채 유정은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며 돌아섰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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