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박하나
박하나
배우 박하나가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 캐스팅, 이유리와 연적 대결에 나선다.

박하나는 최근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에서 백두그룹 박만재 회장의 손녀딸이자, 이혼녀인 장세진으로 분한다. 한 남자를 지독하게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연적인 이나연(이유리)의 모든 것을 빼앗는 악녀로, 이유리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박하나는 전작 ‘압구정 백야’에서 친엄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엄마의 의붓아들과 결혼을 감행한 파격 캐릭터 백야를 표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천상의 약속’을 통해서는 어떤 변신을 꾀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이다.

박하나는 ‘천상의 약속’으로 KBS에서는 첫 주연을 맡으며 2016년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그는 “캐스팅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많이 떨리고 기대가 된다. 작품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이 연구하고 있다. 예쁘게 봐 줬으면 좋겠다”며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며 성숙해진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하나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좋은 마스크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박하나의 악녀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상의 약속’을 이끌어갈 여주인공 박하나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아낸다.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의 끈을 매혹적인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을 달굴 전망이다. 오는 2월 1일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한양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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