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조승연
조승연
조승연이 유학 중에 인생을 바꿔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2 ‘1대100’에는 작가 조승연이 출연,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이날 조승연은 “명절에 제가 기숙사에 혼자 있으니까 안쓰러웠나 보다. 친한 친구 부모님이 주말에 저를 집으로 초대해주셨다. 알고 보니 이 집안이 명망 높은 유대인 가문이었다. 그 안에서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조승연은 이어 “제 친구들은 우등생인데 모범생은 아니었다. 불량스러운데 공부는 잘한다. 전날 클럽에서 공연을 즐기다가 시험을 봤는데 만점을 맞았다”며 “친구가 ‘식사할 때 아빠랑 논쟁하는 것에 비해 논술 시험이 쉬웠다’고 하더라. 그때 깨달은 바를 전달하기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1 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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