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학생복으로 잘 알려진 패션업체 스마트에프앤디가 중국 보스덩그룹과 협약을 맺고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조만간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세련된 디자인 교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저품질 교복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규현 스마트에프앤디 대표는 “중국에서 교복시장 규모는 연 330억위안(약 6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