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예전보다 인기가 시들하지만, 저금리에 자산을 굴릴 투자 방법으로 펀드만한 방법이 없습니다.국내 주식대신 비과세 전용 해외펀드나 배당주 펀드가 올해 큰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김종학 기자입니다.<기자>지난해 펀드 투자는 중소형주와 배당주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국내 주식형 가운데 1조 3천억 원을 끌어모은 메리츠코리아펀드를 제외하면, 모두 중소형주펀드와 고배당펀드가 자금유입 상위에 올랐습니다.올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업의 배당 확대와 정부의 세제 정책의 변화로 인해 배당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배당주 투자는 대기업의 승계 작업과 맞물린 지배구조 개편, 여기에 삼성전자, 현대차와 같이 우량 기업들이 배당 확대에 동참하면서 안정적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지난해 신영밸류고배당과 베어링고배당펀드가 자금유출로 고전하는 사이,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 펀드가 인기 펀드로 부상했습니다.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제도 시행과 비과세 해외주식전용펀드 도입으로 해외 주식형펀드도 유망 투자처로 꼽힙니다.자산운용업계는 해외 국가별로 러시아, 브라질 등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신흥국보다 경기 하락 위험이 적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투자자들도 미국이 오는 3월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진국 펀드에 대한 관심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지난해 해외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순위에서도 슈로더유로에 8천억 원이 몰렸고,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중국본토, KB통중국펀드도 2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전세계적인 고령화 기조로 인해 한화, 프랭클린템플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지난해 3천억 원을 끌어모았고, 올해 메리츠운용까지 가세해 헬스케어 펀드의 인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국내 경기 부진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나 보다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가 올해 펀드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채국희 열애설 오달수, 과거 "배우 안됐으면 노숙자 됐을 것"ㆍ`내 사위의 여자` 이상아, 누드 개런티 얼만지 보니…"후회한다"ㆍ천만요정 오달수, 채시라 동생 채국희와 `핑크빛 로맨스`ㆍ사우디,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국제유가 2% 이상 급등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