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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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도지원이 박상원에게 분노를 표현했다.

2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한지혜(도지원)이 오민호(박상원)에게 배신감을 느껴 화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소국자(박원숙)에게 신득예(전인화)와 오민호가 함께 있다는 얘기를 들은 한지혜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오민호에게 물었다.

“천비궁 핑계삼아 득예를 계속 만나는 것 아니에요?”라고 한지혜가 오민호를 다그치자 한지혜는 “혜상이(박세영)가 친딸인줄 알고 24년간 마음속에 품고 살아온 세월이 어디 가겠어요? 난 당신과 혜상이한테 철저히 농락당한거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에 오민호는 “원망이란게 정도가 있는거야. 이런식으로 서롱게 상처 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라고 말하며 등을 돌렸다. 그 앞에는 금사월(백진희)이 서 있었다.

한지혜는 “사월아, 왔니. 어쩐 일이야. 오랫만에 왔는데 이런 모습 보여서 미안하구나”라고 말했다. 오민호는 “사월아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금사월은 “아줌마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아줌마 전 아무것도 모르고”라고 말하며 울었다.

한지혜는 “니가 왜 미안해, 많이 놀랐구나. 너도 많이 힘들텐데, 내가 미안해 사월아, 울지마”라 말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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